거대한 스케일, 귀에 확 꽂히는 거대한 음악, 그리고 환상적인 세트_。
롬앤줄을 보며 가장 먼저 뇌리에 꽂혔던 생각들이다.
대부분의 프랑스 뮤지컬이 그렇듯,
무대세트는 대부분 거대 스케일을 유지한다.
롬앤줄의 첫장면, 매우 인상적이다.
"사랑은, 그사람을 살게 하는 것.."이란
다소 소름이 돋게하는 카피와 전형적인 러브스토리_。
그렇지만, 전형적 러브스토리에 버닝하는 한국인들에게
롬앤줄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각 국에서 각광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프랑스 뮤지컬이
한국에서 많은 호응을 받는 것도
바로 이러한 것에서 시작된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무대는 캐플렛가와 몬테규가의 거대 건물을 두 축으로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두 가문의 신경전과 싸움으로 시작된다.
공연 중 빠르게 바뀌는 무대와, 다소 자유로운 프랑스 배우들의 격정적인 몸동작과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는 포스로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눈과 마음은 이어진다_。
나의 눈을 끌었던 것은,
공연 내내 대사 한 마디 없이 로미오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던 운명의 여신_。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로미오 그리고 줄리엣,
그리고 그들을 운명처럼 따라 다녔던 운명의 여신_。
잿빛 음울한 의상과 슬픔으로 가득 찬 표정,
관객으로 하여금 불안감을 자아내게 했던 중요한 배역이었다.
그리고 로미오 못지않게 감초 역할을 했던 로미오의 형제들,
벤볼리오와 머큐쇼의 멋진 열연도
주목할 만한 부분.
어리게만 보였던 머큐쇼의 "광기" 부분은 그야말로 그의 연기의 핵심_。
1986년생 어린 나이지만,
나이에 맞지않게 능숙한 연기를 해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잘생긴 얼굴, 로미오 못지 않은 성량으로
많은 여성팬들에게 각인을 했던 벤볼리오_。
그는 미국 락 그룹<Michael Nitro’s Band>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이며, 작사 작곡도 하고,
의학 공부를 계속하면서 뮤지컬 <Jack-The Musical>의 런던 버전을 녹음하기도 한
그야말로 실력자_。
한국에서 공연도 있을 예정이어서, 급!!! 땡김.. ^^!! 멋져~~
설 연휴, 부모님의 깜짝 티켓 선물로~*
(사실 부모님께 선물할때~ 너무너무 보고싶었음!!)
설 연휴를 즐겁게 특별하게 보냈다~!
지난 해 설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를 봤었는데!!
역시, 내한 공연은 꼭! 봐줄 필요가 있는 공연이다! 자주 못보니까...
선착순 100명에게 주는 사인 가능 번호표도 99번을 받아, 운 좋게 사인까지!!
아직 안보신 분들 있다면,
셰익스피어의 감상적 원작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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